북마리아나 제도 공동정보센터(JIC)는 태풍 ‘신라쿠’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복구 작업이 2026년 5월 27일 기준으로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응 기관들은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필수 서비스를 복구하고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비상 체제를 가동 중이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지원 현황에 따르면, 개인 및 가구 지원 프로그램(IHP)을 통해 총 1만 432건의 등록이 접수되었으며, 약 1,752만 달러의 자금이 지급되었다. 이 중 주택 지원금으로 80만 달러 이상이, 기타 필수 비용 지원으로 1,672만 달러가 투입되어 재난 생존자들의 주거 안정과 의료, 교통 등 필수적인 생활 기반을 돕고 있다. 또한, 미국 중소기업청(SBA)을 통해 553건의 대출 신청이 접수되어 약 380만 달러 규모의 금융 지원이 이루어졌다.

폐기물 처리 작업도 구역별로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5월 13일부터 시작된 잔해 제거 작업은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일상적인 생활 쓰레기는 기존 수거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의 경우 공공사업부(DPW)나 육군 공병대 잔해 처리 핫라인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전력 복구는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5월 27일 기준으로 주요 송전선의 99%가 통전되었으며, 각 피더(Feeder)별로 변압기 수리와 송전선 재정비 작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다만, 자재 수급의 한계로 인해 일부 지역은 부분적으로 전력이 공급되고 있다. 수도 시설 역시 98%의 고객이 24시간 급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태이며, 생산량 또한 정상 수준의 92%를 회복했다.


임시 거주지 마련을 위한 ‘STRONG’ 프로젝트를 통해 992개의 텐트 설치와 131건의 임시 지붕 보수 작업이 완료되었다. 현재 대피소에는 58명의 주민이 머물고 있으며, 대중교통 서비스도 수정된 일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공항과 항만 시설 역시 일부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도 화물 운송과 필수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일상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inlaku Recovery Update as of Wednesday, May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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