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태풍 ‘신라쿠’ 이후 많은 급수 시설이 가동되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공공 유틸리티 회사(CUC) 측이 과거 태풍 때 사용된 발전기들이 이미 철수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목요일 열린 특별 이사회에서 CUC 관계자들은 과거 태풍 ‘소델로’와 ‘유투’ 당시 설치되었던 발전기들은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임시 자산이었으며, 복구 작업이 끝난 후 모두 회수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베티 테를라헤 CUC 최고재무책임자는 “많은 주민이 FEMA가 설치한 발전기가 여전히 섬 곳곳에 남아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복구 작업이 완료되자마자 FEMA가 발전기를 모두 가져갔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란다 망글로나 이사 역시 이 발전기들은 영구적인 시설이 아닌 임시 대여품이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해명은 빈센트 S. 알단 의원의 날카로운 질문 끝에 나왔습니다. 알단 의원은 정전 상황에서도 선불 계량기가 계속 요금을 부과하는 문제, 아이슬리 필드 급수 펌프용 발전기가 작동하지 않는 이유, 그리고 태풍 후 일주일이 지나도록 일부 마을에 물이 공급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그는 직접 발전기 수리 자원봉사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관료적인 대응이 복구를 늦추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리나 마고프나 상원 부의장 또한 CUC의 불투명한 정보 공유를 비판했습니다. 주민들이 귀한 연료와 시간을 들여 급수소를 찾아갔다가 물이 나오지 않아 헛걸음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복구 계획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케빈 왓슨 CUC 상임이사는 현재 섬 전체의 약 45% 지역에 물이 공급되고 있으며, 4개의 급수소가 운영 중이라고 보고했습니다. 그는 미 육군 공병대가 12대 이상의 발전기를 추가로 반입했으며, 항구가 완전히 재개방되는 대로 아이슬리와 단단 탱크 서비스 구역에 40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여전히 약 100개의 우물이 전력이나 발전기 없이 멈춰 서 있는 상태이며, 손상된 가공 송전선이 아이슬리 필드의 대형 고정식 발전기 가동을 가로막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앨런 페레즈 이사회 의장은 경영진에게 복구 시점과 급수 지역에 대한 명확한 지리적 경계를 제시할 것을 지시하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UC: FEMA generators were temporary, taken back after past typh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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