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폭풍의 영향으로 일정이 단축되는 곡절 속에서도 젊은 농구 선수들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슬림 리퍼스는 길버트 C. 아다 체육관에서 열린 U18 3×3 농구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더 리딤 팀을 19대 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양 팀은 10분 동안 득점을 주고받으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더 리딤 팀이 먼저 잡았다. 제임스 마츠모토와 엔조 사사모토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맞서 슬림 리퍼스는 매튜 피터스와 나이젤 마사오의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고, 피터스가 다시 한번 슛을 성공시키며 4대 2로 역전에 성공했다. 더 리딤 팀 역시 오스틴 호프너와 다니 데팡의 골밑 돌파로 점수 차를 좁히며 치열한 추격전을 벌였다.

경기 중반 이후 승부의 추는 슬림 리퍼스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전 동안 잠잠했던 루이스 렉티튭이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아크 외곽에서 2점 슛을 터뜨리며 활로를 열었다. 이어 골밑 득점과 장거리 2점 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6점을 몰아넣어 팀을 이끌었다. 더 리딤 팀의 마츠모토와 사사모토가 패스를 활용해 반격을 시도했으나 렉티튭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사모토가 연속 2점 슛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경기 시간이 부족해진 더 리딤 팀은 파울 작전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밖에 없었다. 렉티튭은 상대의 파울 작전에 침착하게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고 추가 득점까지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 우승을 거둔 슬림 리퍼스는 피터스를 비롯해 조슈아 보로마드, 마사오, 렉티튭으로 로스터를 구성해 뛰어난 팀워크를 과시했다.

한편, 이번 U18 토너먼트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었다. 대회 주최 측은 오는 21일부터 10개 팀이 참가하는 오픈 남성부 토너먼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어 다음 주에는 오픈 여성부 경기가 진행된다. 연맹은 이번 오픈 부문 대회를 다가오는 2027년 7월 타히티 퍼시픽 게임에 출전할 선수들을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lim Reaperz win NMIBF U18 3×3 title
Saipan Today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댓글을 달려면 로그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