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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C 심장 전문의, 전통 식단으로의 회귀 권고

생선과 코코넛 뿌리채소 과일로 차린 태평양 섬 지역 전통 식탁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 질환이 급증하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되찾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조상들의 전통 식단’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커먼웰스 보건센터(CHC)의 심장 전문의 피터 그레고르 박사는 최근 로타리 클럽 모임에서 학생들과 가족들이 과거 조상들이 섭취했던 건강한 식습관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레고르 박사는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며, 학교 교육 과정에 전통 식단 탐구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학생들이 조부모를 인터뷰하여 전통 식재료를 조사하고, 영양 성분표 읽는 법을 배우며, 전통 음식이 어떻게 대사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 연구하는 경연 대회를 열자는 아이디어입니다.

그는 오늘날 전 세계적인 아동 비만 위기의 주범으로 ‘설탕’을 지목했습니다. 지난 50년간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건강의 주적처럼 여겨졌지만, 이는 설탕 산업계가 의도적으로 만든 오해였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특히 1984년 코카콜라와 펩시 등 대형 음료 업체들이 설탕 대신 액상과당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건강 악화가 가속화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레고르 박사는 과거 태평양 섬 주민들이 현지에서 나는 식재료를 섭취했을 때는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들이었다고 상기시켰습니다.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뿌리 채소, 생선 등 조상들이 즐겨 먹었던 식재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현대의 가공식품과 설탕 음료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과일 주스조차 섬유질이 제거된 상태라면 탄산음료와 다를 바 없이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과일은 섬유질과 함께 섭취할 때 영양학적 가치가 있지만, 가공된 과일 음료는 과당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는 지역 내에서 타로 빵이나 고비 빵과 같은 전통 재료를 활용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상들은 10만 년 동안 건강하게 살아왔으며, 그 식단의 공통점은 첨가당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가공식품 대신 현지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식단으로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건강 회복의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CHC cardiologist urges return to ancestral f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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