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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고벤도 판사, 오는 11월 선거서 연임 도전 포기… 은퇴 예정

오랫동안 사법부에서 중책을 맡아온 고위 법관이 다가오는 선거에서 연임 절차를 밟지 않고 법복을 벗을 뜻을 밝혔습니다.

법원 관계자에 따르면 케네스 고벤도 판사는 다가오는 선거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현재 임기가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은퇴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고령의 판사는 지난달 인터뷰를 통해 은퇴 계획을 밝히며 일정을 조율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file photo

헌법 규정에 따라 법관은 정해진 임기 만료 직전 일반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의 연임 여부 심판을 받게 되나, 이번 선거에서는 필수 청원서를 제출하지 않아 투표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그는 지난 수십 년간 수많은 주요 재판을 이끌며 높은 지지율로 유권자들의 신임을 얻어왔습니다.

뉴욕주 출신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뒤 태평양 지역으로 건너와 공직과 민간 영역에서 다채로운 이력을 쌓았습니다. 검찰과 자문 변호사, 대학 법률 고문 등 폭넓은 공직 생활을 거쳤으며, 특히 환경 보전 운동에 적극 가담해 과거 대규모 폐기물 투기 계획을 저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또한 오랜 기간 가족법 전담 판사로서 이혼과 양육권 분쟁 등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가정과 사회를 위한 사법 행정에 헌신해 왔습니다. 반세기 가까운 세월 동안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공정하고 투명한 재판을 위해 힘써온 그의 퇴임으로 사법부에 큰 족적이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Judge Govendo won’t seek retention in Nov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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