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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텃밭 파고드는 민주당… 중간선거 앞두고 전국적 지도 확장 전략 추진

미국 민주당이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이자 트럼프 지지세가 압도적인 지역까지 선거구 지도에 포함시키며 과감한 중간선거 전략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테네시주 하원의원인 31세의 민주당 소속 저스틴 피어슨이 출마한 지역구가 꼽힙니다. 공화당 의원들이 몇 달 전 민주당 우세 지역을 쪼개 공화당 절대 우세 지역으로 재편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민주당 지도부는 이 농촌 지역구를 11월 중간선거 공략 대상에 올렸습니다.

원래의 경계선 안에서 유권자들이 2024년 대선 당시 트럼프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던 점을 고려하면 민주당의 이러한 행보는 과도한 욕심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전략가들과 후보들은 이러한 확장 전략의 주된 목적이 공화당으로 하여금 안전 지역을 방어하는 데 자원을 쏟아붓게 만들어, 실질적으로 하원 통제권을 결정할 경합 지역의 자원을 분산시키는 데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물가 상승과 이란 전쟁 등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인기가 떨어진 상황에서 후원자들에게 경쟁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 잠자던 후원금을 끌어내겠다는 계산입니다.

실제로 민주당 선거 캠페인 조직인 민주당 congressional campaign committee는 피어슨의 지역구를 포함해 13곳을 추가하여 공화당 현역 의원 지역구 64곳을 격전지로 선포했습니다. 타깃 지역에 포함된 후보들은 전국 당직자들과 캠페인 도구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며, 후원자들에게 노출 빈도가 높아져 모금 활동에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공화당 측은 이를 두고 당이 온 미국을 격전지로 착각하며 지도를 넓히는 어리석은 전략이라고 일축하며 비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연합 슈퍼PAC 등은 네바다주 등 새로 지정된 타깃 지역에 디지털 광고 자금을 집행하며 경계하는 기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농촌 지역 유권자들이 관세 및 치솟는 연료비, 농가 비용 상승에 불만을 품고 있어 보수 색채가 짙은 지역에서도 틈새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원 탈환을 위해서는 순증 4석이 필요한 민주당이 과연 텃밭 지역에서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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