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해구 보호단체(Friends of the Mariana Trench)는 수요일 이사회 지도부의 세대교체를 공식 발표하며, 그동안 단체를 이끌어온 쉴라 바바우타(Sheila Babauta) 이사장의 헌신적인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바바우타 이사장은 이사장직에서 물러나지만, 앞으로는 이사로서 단체 활동을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바바우타 이사장은 퇴임을 앞두고 단체장으로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엄청난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녀는 단체의 성장에 자부심을 느끼며, 공유된 사명에 기여해 온 수많은 지역사회 구성원, 파트너, 청소년 지도자, 과학자, 문화 실천가, 활동가, 직원 및 동료 이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단체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바바우타의 임기 동안 마리아나 해구 보호단체는 원주민 리더십과 환경 정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여러 역사적인 이정표를 달성했다. 특히 국내외 해양 정책 논의 과정에서 제도권 내에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녀는 2024년 연방 정부의 마리아나 해구 해양 국립 기념물 관리 계획이 공표되는 과정에서 공공 캠페인과 연방 기관, 지역 지도자들과의 협력을 이끌어내며 보존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강력히 대변했다.
또한 2025년 개최된 방문자 접견소 개소식에도 단체를 대표해 참석하는 등 주민과 방문객이 해양의 생물다양성과 문화유산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심해 채굴 반대 운동의 핵심적인 공론의 장에서 환경 정의의 관점을 전파하며 생태계 보호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앞장섰다.
새로운 지도 체제 하에서 이사회는 이그나시오 ‘아이크’ V. 카브레라(Ignacio “Ike” V. Cabrera)를 새 이사장으로, 안젤로 빌라고메스(Angelo Villagomez)를 부이사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카브레라 신임 이사장은 바바우타 전 이사장이 보여준 에너지와 섬을 향한 깊은 애정이 단체를 더욱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해양 생태계의 생태학적·문화적 중요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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