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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바비’ 북상… 괌 해안경비대, 비상 대응 체제 돌입

미국 해안경비대(USCG) 괌 지부가 제12호 태풍 ‘바비(Bavi, 09W)’의 북상에 대비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현재 태풍 바비는 괌을 포함한 마리아나 제도 지역을 향해 이동 중이며, 기상 당국은 이 태풍이 빠르게 세력을 확장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미 해안경비대 괌 지부의 제시카 워스트 사령관은 이번 태풍 대응과 관련해 “모든 폭풍을 직격탄으로 간주하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것이 피해 복구를 앞당기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해안경비대는 아프라 항구에 정박 중인 경비함들을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소형 구조정들을 육지로 인양하는 등 시설 보호 조치를 완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태풍이 근접함에 따라 해상 구조 및 대응 능력은 일시적으로 제한될 예정입니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태풍이 오기 전에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해안가 접근을 철저히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해안경비대는 구조 인력이 폭풍의 중심부에서는 활동할 수 없으며, 폭풍이 지나간 직후 안전이 확보되는 즉시 구조 및 복구 작전에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시민들은 SNS를 통해 구조 요청을 보내지 말아야 합니다. 해안경비대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 미디어는 실시간 구조 요청 모니터링 대상이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911에 신고하거나 VHF-FM 16번 채널을 이용한 조난 신호(Mayday)를 송신해야 합니다. 개인용 조난 위치 발신기(PLB)가 있다면 이를 즉시 활성화해야 합니다.

현재 태풍 신라쿠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의 VHF 통신망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위성 전화나 휴대전화 등 다각적인 통신 수단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국립기상청(NWS)의 최신 예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현지 당국의 지침에 따라 신속하게 보호 조치를 취할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US Coast Guard prepares for Typhoon Bavi, urges Marianas residents to act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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