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북마리아나제도(CNMI)의 재난 관련 자금으로 100만 달러 이상을 새롭게 승인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가운데 상당한 금액이 티니안 보건센터의 발전기 및 비상 전력 구축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위치한 FEMA 제9지역 사무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번 자금은 캘리포니아, 하와이, 네바다 등과 함께 배정된 총 2억 2,600만 달러 이상의 재난 복구 및 예방 기금의 일부다. 이 중 CNMI에 배정된 총액은 약 107만 달러에 달하며, 영토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번 발표에 포함되었다.
주목할 점은 자금의 대다수인 80만 달러 이상이 FEMA의 재해 완화 보조금 프로그램(Hazard Mitigation Grant Program)을 통해 영토 보건 공사(Commonwealth Healthcare Corp.)로 전달된다는 것이다. 이 보조금은 태풍 등 비상 시 전력망이 차단될 경우 섬 주민들을 치료하는 주요 의료 시설인 티니안 보건센터에 비상 발전기와 전력을 공급하여 향후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줄이는 데 사용된다.
이와 함께 FEMA는 개인 지원 보조금으로 약 26만 7,000달러를 추가 승인했다. 해당 지원금은 재난 실업 구호 등 재난 직후 직면한 주민들의 시급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방 지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재난 지원 개혁을 추진하며 납세자의 세금이 오직 미국 국민의 안전과 안보를 증진하는 사업에만 사용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하는 일환으로 시행되었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FEMA approves more than $1M for CNMI, including backup power for Tinian Health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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