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가 슈퍼 태풍 ‘신라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자국 이주 노동자(OFW)들을 대상으로 긴급 재정 지원에 나선다. 이주노동자 사무소(MWO)와 해외노동자복지청(OWWA)은 오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가라판 지역의 비치 가든 호텔에서 피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이주 노동자들은 정해진 날짜에 맞춰 유효한 여권이나 정부 발행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장을 방문해야 한다. 이미 명단에 포함된 400여 명의 노동자들은 26일과 27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지원금을 수령하게 된다. 필리핀 연합 단체의 칼리토 마르케스 회장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받는 이주 노동자는 약 2,000명에 달하며, 1인당 100달러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온라인이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했으나 서류가 미비한 노동자들은 신청서를 보완해야 한다. 여권 사본, 취업 비자, 최근 고용 증명서 등을 갖추어 기한 내에 제출해야 하며, 티니안 지역은 5월 28일까지, 본섬은 29일까지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당국은 27일부터 29일까지 추가로 877명의 노동자들에 대한 서류 검토 및 지원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장 방문 신청도 가능하지만, 이는 사전 등록된 인원들에 대한 지원이 모두 끝난 뒤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당국은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서류를 완비하여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OFWs on Saipan to receive typhoon ass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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