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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홍수 주의보 발령…침수 피해 대비 필요

북마리아나 제도 정부가 제9호 태풍 ‘바비(BAVI)’의 북상에 대비해 긴급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주의보는 현지 시각 7월 3일 오후 3시를 기해 발표되었으며, 오는 화요일 밤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기상청(NWS) 괌 지부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이번 경보에 따르면,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 주요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 당국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6인치에서 최대 12인치 이상의 강우량이 기록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우는 토요일부터 시작되어 최소 화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특히 일요일부터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로 인해 하천, 계곡, 개울 등 저지대와 홍수 취약 지역에서 범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입니다.

데이비드 M. 아파탕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최신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돌발 홍수 경보 발령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하천이나 강 근처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는 홍수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물건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둘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저지대 지역을 중심으로 배수구가 막히지 않았는지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국은 홍수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웹사이트(weather.gov/safety/flood)를 통해 배포하고 있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주 정부의 비상 운영 센터(EOC)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강한 비를 동반하고 있어 단순한 침수를 넘어 지반 약화나 도로 유실 등 추가적인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관계 당국은 24시간 비상 체제를 가동하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는 기상청의 발표에 귀를 기울이고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Flood watch in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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