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7일 수요일 오전, 티니안 주니어·시니어 하이스쿨에서 30명의 8학년 학생들이 뜻깊은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해당 학교의 2025-2026학년도 학사 일정 중 공식적으로 열린 첫 번째 졸업 축하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릅니다.
특히 이번 졸업식은 티니안 섬을 강타했던 슈퍼 태풍 ‘시나쿠(Sinlaku)’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한 달여 전 발생한 강력한 태풍으로 인해 섬 전체가 큰 피해를 입고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은 학업의 결실을 맺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은 재난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이번 졸업식을 통해 공동체의 회복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태풍 이후 일상으로의 복귀가 더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30명의 졸업생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지원 속에 무사히 과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학업을 마치는 자리를 넘어, 자연재해라는 시련을 함께 극복해 온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 측은 향후 이번 졸업식과 관련된 세부적인 소식과 추가적인 후속 내용을 차례로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교육 환경이 온전치 못했던 지난 한 달간의 어려움을 뒤로하고, 졸업생들은 이제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번 졸업식은 티니안 지역사회가 재난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고 있음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30 Tinian eighth graders promo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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