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4월 바그다드에서 이라크군과의 교전 중 미 해병대의 발포로 세 명의 남성을 잃은 아르메니아계 기독교인 가족의 비극을 다룬 영화 ‘어톤먼트’가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북미 프리미어를 갖고 극장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비극적인 사건 이후 세월이 흘러 캘리포니아의 거실에서 가해자인 전직 해병대원과 생존한 유가족이 마주 앉은 극적인 만남을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덱스터 필킨스가 2012년 뉴요커에 기재한 기사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사건을 보도했던 저널리스트 마이클 리드 역에 케네스 브래너가 출연하며, 남편과 두 아들을 잃은 가족의 가장 마리암 역에는 히암 아바스, 용서를 구하는 전직 해병대원 루 디알레산드로 역에는 보이드 홀브룩이 열연했습니다. 영화 속 인물들의 이름은 실제 인물들의 이름에서 일부 변경되었습니다.

연출을 맡은 리드 반 딕 감독은 이라크전 영화들이 현지인들을 저격수의 조준경을 통해 바라보거나 배경으로만 소비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러한 시선을 뒤집고자 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은 인물들을 중심에 놓는 작업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역 후 민간인을 사살했다는 죄책감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던 실제 주인공 루 로벨로는 필킨스를 통해 유가족인 카차두리안 가문과의 만남을 주사했고, 가족들은 그를 용서했습니다. 마리암을 연기한 아바스는 팔레스타인 여성으로서 전쟁을 겪으며 살아온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감정을 투영했으며,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놀라운 용서의 능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브래너는 영화 속 중심적인 상호작용이 명확한 해답 없이 이루어진 특별한 취약성의 행위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어려운 해답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복잡한 감정 교류를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Iraq War film ‘Atonement’ tells story of US Marine seeking Iraqi family’s forgiv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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