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아파탕 주지사는 태풍 ‘바비(09W)’가 강력한 태풍으로 발달해 자치령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7월 2일 긴급 비상사태를 공식 선포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폭풍의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보이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 주요 유인도 전역의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향후 72시간 이내에 급격히 세력을 키워 최대 풍속 시속 160마일에 달하는 4등급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로 인해 강한 비바람은 물론 해안 침수, 폭풍 해일, 위험한 파도 등 심각한 자연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주 정부는 이번 태풍이 통신 및 교통 시설의 마비는 물론, 광범위한 정전 사태와 주택 파손 등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파탕 주지사는 주 비상 운영 계획을 즉각 발동하고, 국토안보 및 비상관리국을 중심으로 연방 및 지역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당국은 인력 배치, 정부 자원 활용, 구호 물자 분배 및 장비 동원 등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권한은 앞서 발생한 슈퍼 태풍 ‘신라쿠’의 복구 작업과 새로 다가오는 태풍 바비에 대한 대비책 모두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미 슈퍼 태풍 신라쿠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또 다른 강력한 태풍의 위협을 맞이하게 된 주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아파탕 주지사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공동체의 회복력과 연대를 통해 이번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주민들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Governor Declares State of Significant Emergency
Saipan Today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댓글을 달려면 로그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