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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복구 속도전…전력 및 상수도 공급 정상화 총력

괌 전력청(GPA)이 슈퍼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오전 기준으로 전체 배전 회로의 약 66%가 부분적으로 재가동되었으며, 현재 피해가 경미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전력 공급을 재개하는 2단계 복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심각한 인프라 파손이 확인된 지역은 3단계 복구 계획에 따라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토니 아다 부의장은 최근 잇따른 태풍 피해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요금 부담 완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전력청과 공공시설위원회(PUC)에 요청했습니다. 지난 7월 1일부터 적용된 킬로와트시당 19.4센트의 전기요금 인상은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아다 부의장은 연료비 상승으로 인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하면서도, 재난 상황을 고려해 요금 인상 유예나 단계적 적용 등 가능한 대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력뿐만 아니라 상수도 복구 작업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괌 수도국(GWA)은 목요일 오후 기준으로 약 2,740가구의 급수가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80개의 관정이 발전기를 통해 가동 중이며,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가나 하이츠, 데데도, 망길라오 등 주요 마을에서는 수압 저하 현상이 보고되었습니다.

수도국은 급수가 중단되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반드시 물을 끓여 마실 것을 권고하는 ‘끓인 물 사용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또한, 모든 지역의 수압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세차나 고압 세척 등 물 낭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망길라오, 데데도, 바리가다 등 주요 거점에는 급수 탱크가 배치되었으며, 긴급 의료 시설에 대한 지원도 우선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Guam power restoration at 66%, vice speaker seeks relief for fami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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