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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커뮤니티 스쿨, 시카고 전국 학술대회 7위 쾌거

사이판 커뮤니티 스쿨(SCS)이 CNMI를 대표해 43회 전국 학술대회에서 7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5월 31일과 6월 1일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에서 열렸다. SCS 학생들은 일리노이, 아칸소, 사우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괌, 버지니아, 뉴욕, 유타, 위스콘신, 미시간, 워싱턴의 학교 및 학군 대표들과 경쟁했다. 이번 전국 학술대회 는 SCS가 처음으로 CNMI를 대표한 전국 학술대회였다.

SCS 교장 아만다 준 앨런 던은 “하나님의 축복과 팀의 의미 있는 경험에 감사한다. 학생들의 우수한 성과와 개인적 성장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던 교장은 “이번 대회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새로운 문화 경험과 삶의 기술을 제공한 것이 가장 소중했다”고 전했다.

전국 학술대회 에 참여한 각 팀은 6번의 예선 경기를 치렀으며, 한 경기는 4개 섹션으로 나뉘었다. 문제는 과학, 정부, 지리, 언어, 종교, 기술, 수학, 음악, 역사, 문학, 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출제됐다. 첫 번째 섹션은 10개의 토스업 문제로, 참가자들은 답을 아는 즉시 버튼을 눌러야 했다. 두 번째 섹션은 토스업 문제로 시작해, 정답 시 3개의 추가 보너스 문제를 맞히는 방식이었다.

가장 큰 도전은 세 번째 라운드였다. 이 라운드는 제한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주제별 문제를 푸는 방식이다. 마지막 네 번째 섹션은 ‘전문가를 이겨라’로, SCS-CNMI 학생들이 특히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SCS-CNMI 팀은 공동 주장 엘리야 판젤리난과 비비안 정이 이끌었다. 팀에는 7학년 학생 지저스 빌라고메즈, 지나 천, 그리고 6학년 아이야니 무나가 포함됐다. 지도는 SCS 교장 던이 맡았다.

학생들은 전국 최고 수준의 팀들과 경쟁한 소감을 밝혔다. 지저스 빌라고메즈는 “SCS뿐 아니라 북마리아나를 대표해 영광이다. 많은 준비가 필요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이번 여행과 학술 대회에서 한 달간의 전통 교육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비비안 정은 “시카고에서의 경험은 두뇌를 시험하는 것뿐 아니라 서로의 유대와 팀워크를 강화하는 기회였다. 7위에 오른 것은 겸손함과 동시에 큰 격려가 된다”고 전했다.

지나 천은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전체 7위라는 점이 자랑스럽다. 내년에 더 강한 팀으로 다시 도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던 교장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엘리야 판젤리난은 “팀의 주장이 되어 영광이었다. 모든 라운드에서 이기진 못했지만, 사이판에서 시카고까지 와서 대회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큰 성과다. 우리는 학교뿐 아니라 섬과 문화, 도전정신을 대표했다”고 밝혔다.

가장 어린 팀원 아이야니 무나는 “이 팀의 일원으로 SCS와 CNMI 전체를 대표해 영광이었다. 시카고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지원과 감사 던 교장은 학생 가족, SCS 커뮤니티, 교육위원회, 공립학교 시스템에 감사를 표했다. “부모님과 가족의 지원과 격려 덕분에 이번 여행이 가능했다. 라니엘 산토스에게도 연습과 대회 기간 학생들을 인내심 있게 지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교육위원회와 공립학교 시스템이 지역 챔피언을 계속 지원해 전국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SCS 학생들의 참가에는 PSS 연방 프로그램 사무국의 지원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사이판 서던 고등학교의 내셔널 아너 소사이어티가 CNMI 내 12개 학교가 참가한 중학교 대회를 주최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우리 지역사회에 학문적 열정과 우수성이 다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던 교장은 밝혔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aipan Community School finishes 7th at National Academic Championsh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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