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안 고등학교 JROTC 스탤리온 대대(Stallion Battalion) 소속 생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치유와 연대의 의미를 다지는 ‘어둠을 밝히는 밤(Light Up the Night)’ 행사에 적극 동참하며 군사 훈련을 넘어선 진정한 지역 봉사의 의미를 실천했다.
9월 10일 저녁 개최된 이번 행사는 생도들과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돌보고 연대하는 목적 아래 진행되었다. 행사의 시작은 C/Maj. 지레 크루즈(Jireh Cruz)의 환영사로 열렸으며, 생도들은 피크닉 테이블 사이를 오가며 주민들을 공경하고 필요한 곳을 도왔다. 비록 제복을 입지 않은 캐주얼 차림이었지만, 생도들의 따뜻한 배려는 이웃을 보살피는 시민 정신의 가치를 되새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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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마음의 짐이 되는 단어나 생각을 적은 포스트잇을 상자에 넣고 이를 태우는 특별 활동이었다. 과거의 부정적인 감정과 기억을 불태워 날려버림으로써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출발을 다짐하는 상징적인 의식이었다. 이어 왕따의 해로움을 알리고 공감과 존중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반따돌림 역할극 공연도 함께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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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알단(Edwin Aldan) 티니안 시장은 연설을 통해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의 안녕을 돌아보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알단 시장은 치유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으며 사람마다 속도가 다르다는 점을 언급하며 서로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조이스 플로레스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이 섬 전체에 미치는 영향과 보건소 및 지역 지도자들의 협력으로 이 행사가 이어져 왔음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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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한 스탤리온 대대 생도들은 오른손에 촛불을 든 채 세 개 소대로 나뉘어 주민들과 함께 행진을 벌였다. 이 행진은 자살로 인해 고통받은 유가족과 희생자들을 기리고, 가장 어두운 시기를 견뎌내고 생명의 길을 택한 이들을 기억하기 위한 엄숙한 발걸음이었다. 생도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교외 활동을 넘어 일상 속에서 봉사 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Tinian JROTC cadets join ‘Light Up the Night’ vi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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